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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대중국 가공무역 상승세, 내수진출 빨간불

2015.03.02

중국

대중국 가공무역 상승세, 내수진출 빨간불

  하락세를 보이던 대중국 수출 중 가공무역 비중이 4년 만에 다시 50%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반전되어 내수시장 진출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중 FTA의 조기발효를 통해 내수시장(일반무역)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으로 진단되고 있다.
 
  중국의 해관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한국의 대중국 수출액이 1,902.1억 달러(중국 기준)에 달해 전년보다 3.9%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중 가공무역용 수출액은 987.2억 달러에 달해 전년보다 13.3%가 증가한 반면 중국 내수시장을 겨냥한 일반무역은 636.0억 달러에 머물면서 증가율이 1.6%에 그쳤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체 대중국 수출에서 가공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51.9%에 달해 지속적으로 낮아지던 비중이 다시 50%대로 올라섰다. 가공무역은 중국에서 임가공한 후에 한국이나 제3국으로 수출되기 위해 수입(한국의 수출)된 것으로 관세를 내지 않는 혜택이 있다. 
*중국에서 가공무역이란? 중국에 대한 수출액 중 임가공을 통해 한국이나 제3국으로 다시 수출될 것을 전제로 중국에 수입된 것으로 현지시장을 통해 중국 소비자에게 파고드는 내수시장 공략과는 관련이 없는 수출방식이다. 본 자료에서 가공무역 금액은 내료가공(來料加工, 원료의 해외조달)과 진료가공(進料加工, 일부 원료의 중국조달)에 가공무역용 수입설비를 더한 것으로 그 비중은 전체 무역액에서 차지하는 수치를 말한다.  

  중국 내수시장 규모가 세계 1위를 넘볼 정도로 급속히 팽창하고 있어 일반무역 비중의 신장이 긴요한데 우리나라의 가공무역 비중은 오히려 2013년 47.6%에서 지난해 4.3%포인트나 상승한 것이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가공무역 비중이 50%이하로 내려앉으면서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과 다른 흐름이다. 또한 중국의 평균적인 가공무역 비중은 물론 주요 경쟁국을 비교할 때도 우리나라의 가공무역 무역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전체 수입중 가공무역 비중은 26.8%에 달해 우리나라의 절반에 불과하였다. 미국의 대중국 수출중 가공무역 비중은 15.7%에 불과하고, 같은 아시아권인 일본과 홍콩도 각각 34.2%와 37.7%로 우리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다만, 경쟁국인 대만도 가공무역 수출비중이 지난해에 상승(2013년 46.3%) => 2014년 50.1%)하였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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