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수산무역협회 회장으로 재직중인 배기일 세화씨푸드㈜ 대표이사가 4월 17일 전라남도 완도군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수산인의 날’에서 은탑 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민에게 수산업과 어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산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올해 13번째로 개최된 ‘수산인의 날’ 유공자 시상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참석해 시상을 진행했으며, 수산업 및 어촌 발전에 이바지하며 뚜렷한 성과를 이룬 개인이나 기업가에 훈장, 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등 93점이 수여 되었다.

배기일 대표이사는 세화씨푸드㈜에서 2개의 특허기술 등 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신기술과 제품 개발에 힘써온 점과, (사)한국수산무역협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18년간 중단된 일본 김 수출을 1995년 재개, 2023년에는 ‘일본 수출 한국산 김 입찰·상담회’를 통해 1,050억의 수출계약 체결을 이끄는 등 대한민국 김 수출 1조원 달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날 최고의 영예인 은탑 산업훈장을 수상하였다.

배기일 대표이사는 “1979년 부터 45년간 수산업에 종사하며 한국 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매진한 노력을 인정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며, “오는 5월, 8년만에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제30회 일본 수출 한국산 김 입찰·상담회에서 다시 한번 좋은 성과를 달성, 우리 김의 일본시장 진출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