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IUU 수산물 수입 통제 조치에 관한 공개 협의 착수

호주 농업부(DAFF)는 IUU 어업을 통해 생산된 수산물의 호주 수입을 통제하는 조치를 시행하기 전 적절한 방안에 관한 공개 협의에 착수했습니다.

조지 데이(George Day) 호주 농업부 수산국 차관보(Assistant Secretary of Fisheries Branch)는 “호주는 직접적인 국내 행동 및 국제 협력을 통해 IUU 어업 퇴치에 전념하고 있으며, 여러 다자간 어획 기록 제도를 준수하고 있으나 호주로 IUU 수산물이 수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국가 수입 통제 제도가 없다는 우려 제기에 따라 이번 공개 협의를 마련했다”고 밝혔는데요.

호주 농업부는 2023년 4월 24일부터 6월 23일까지 공공 의견을 수렴한 후 8월경 협의 내용을 반영한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며, 2024년 초 최종 보고서를 확정 및 공개하는 일정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편 공개 협의를 위해 공개된 조치 초안에 따르면,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호주는 베트남, 태국, 중국 등에서 통조림, 냉동 생선 등 주로 저가 제품을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 국가는 IUU 어업 위험성이 높은 국가에 속하기 때문에 이들 국가로부터 수입한 수산물을 통제할 필요성이 호주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습니다.

이에 호주에서는 미국, EU, 일본 등과 같이 IUU 수산물의 수입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향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출처 : KMI 해양수산해외산업정보포털

관련링크 : https://www.miragenews.com/public-consultation-open-for-australian-seafood-992007/